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17년 장애학생 직업재활교육사업’을 확대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7년 경기도내 94개소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150명의 장애학생에게 현장중심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하여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사회통합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특성에 맞는 다양한 영역의 사업체 개발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연계 현장실습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장애학생 직업능력 및 취업률을 향상할 계획이다.

2016년에는 경기도내 37개소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109명의 장애학생에게 직업훈련을 실시하여 훈련생 중 39명이 직업재활시설 및 일반 기업체에 취업했다.

장애인직업재활사업은 2016년 3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 관내 특수학교(급) 고등학교 3학년 및 전공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경기도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학생에게 현장실습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학생의 직업직무능력을 강화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은 직무훈련 및 사후지도를 지원했으며, 경기도는 현장실습기관과 실습생에게 훈련비를 지원했다.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경기도 내 37개소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복사용지와 토너카트리지, 사무용품 생산, 가구 제작 및 제과, 임가공 등의 직무능력을 습득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장애학생의 직업능력 신장과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진로직업교육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최순옥 특수교육과장은 “장애학생 직업재활교육은 맞춤형 직업훈련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찾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사회적 자립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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