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올 1~5월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액 밝혀

새누리당 평택시갑지역구 원유철 국회의원이 올 1월부터 5월 1일까지 제19대 국회의원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2억 9000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17일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올 1월 1일부터 제19대 총선을 치른 직후까지 원유철·이재영 국회의원과 정장선 전 국회의원이 모금한 후원금 내역을 제출받은 결과 원유철 국회의원은 2억 9176만 1324원, 이재영 국회의원은 1755만원, 정장선 전 국회의원은 3555만 3721원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원유철 국회의원은 840만 1324원이 전년도 이월금이며 실제 이 기간 동안 2억 8336만원을 모금해 2억 9082만 2440원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돼 경기·인천지역 국회의원 중 후원금을 많이 모금한 국회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반면 새누리당 평택을 이재영 국회의원은 이번 제19대 총선을 통해 처음으로 국회의원에 출마해 1755만원을 모금하는데 그쳤으며, 민주통합당 평택을 정장선 전 국회의원은 제19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아 전년도 이월금 642만 5370원을 빼면 2912만 8351원을 모금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8월 14일 공개한 ‘제18대 국회의원 및 일반 후보자 후원금 내역’에 의하면 새누리당 평택갑 원유철 국회의원은 2억 6856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해 경기·인천지역 여·야 국회의원 가운데 정병국, 유정복, 원혜영 국회의원에 이어 네 번째로 후원금을 많이 모금한 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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