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헌혈증서’ 전달

 

 

 

서정동행정복지센터가 사례관리를 받고 있는 환아를 위해 평택시 공무원들의 헌혈증서를 모아 1월 18일 동탄성심병원 중환자실에 전달했다. 

서정동행정복지센터는 환아를 돕기 위해 지난 1월 17일 평택시청과 송탄·안중출장소에서 ‘2017 공직자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공무원 중 10명이 환아에게 직접 혈액을 전달하는 ‘지정헌혈’을 실시했고 40명은 헌혈증을 기부했다.

헌혈증서를 전달받은 사례관리 대상자 가족은 “한 번도 아프지 않던 아이가 의식불명이라 많이 혼란스럽고 어찌할 줄 몰랐지만 적극적으로 도와 준 평택시 공무원 분들과 여러 단체 분들의 도움으로 마음을 다 잡고 아이 곁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헌혈증서를 기부해준 공무원들과 헌혈증서를 전달해주기 위해 병원까지 찾아 온 서정동행정복지센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황광철 서정동장은 “서정동행정복지센터에 신설된 ‘맞춤형복지팀’을 필두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며 “헌혈증을 기부해 준 평택시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정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사례관리 대상자 가족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동탄성심병원 사회사업팀과 함께 최대 1000여만 원의 의료비 지원과 후원모금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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