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출장 조종면허시험 실시

 
조종면허를 취득하기 위한 응시자들의 편의를 위해 평택해양경찰서가 출장 시험을 시행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8월 25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해양레포츠 동호회인 ‘기아자동차 보트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조종면허 출장 필기시험을 실시했으며 이날 조종면허시험에는 기아자동차 직원 45명이 응시한 가운데 그중 44명이 합격해 98%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이번 면허시험에서는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위해 필수적인 수상레저관계법령, 해양기상, 항해 및 기관장비에 대한 기초지식, 수상레저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한 대응 방법 등을 측정했다.
현재 경기도 남부권의 경우 조종면허시험 기관이 없어 응시자들이 서울이나 충남 아산까지 가서 필기시험을 치러야하는 실정이며 평택해양경찰서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응시자가 20명 이상일 경우 신청하면 언제든 출장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도 모터보트나 요트 등의 선진국형 레저스포츠가 인기를 끌면서 현재 전국적으로 동력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취득자가 11만 명을 넘어섰다”며 “즐겁고 안전한 동력수상 레저기구 운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조종면허를 취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