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문제의 미래비전을 토크(Talk)로 풀어보는 소통의 장(場) ‘경기통일토크쇼’가 경기도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월 6일 오후 7시부터 수원시 팔달구 소재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통일토크쇼’는 통일문제에 대한 도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확산하고 경기도 남북교류협력사업의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자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반도평화포럼이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들이 참여해 ‘통일은 과정이다’라는 주제로 도민들과 대화를 나눈다.

먼저 1부 행사에서는 백낙청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서울대 명예교수)이 인사말을,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기조연설을,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와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이 축사에 나선다.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될 2부 행사에서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29~30대 통일부장관을 역임한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상임대표, 33대 통일부장관을 지냈던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나와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경기통일토크쇼는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행사 입장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오후 6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박정란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이번 행사는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통일정책의 미래비전과 구체적 대안을 모색해 보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통일 문제에 대해 관심이 있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반도평화포럼 사무처(02-707-06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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