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레포츠공원에서 평택 연고지 구단 창단
구단주 청북 소재 지스마트, 평택 위상 높일 것


 

▲ 평택시민축구단 엠블럼

 

평택지역 축구 부흥을 꿈꾸는 ‘평택시민축구단’이 2월 18일 이충레포츠공원 제2구장에서 창단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평택시민축구단은 지난해 9월 5일 평택시와의 연고지 협약을 시작으로 축구단 창단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최대 스폰서인 청북읍 소재 LED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지스마트’는 연 5억 원에서 7억 원 출자로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에 나서는 것은 물론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창단식 당일 행사에 앞서 평택시민축구단과 평택생활체육 20~50대 올스타팀의 친선경기가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친선경기 후에는 단장과 감독·코치·선수 등 평택시민축구단 소개와 지마스트그룹 회장의 창단 선포, 구단기 수여, 유니폼 발표가 이어지게 된다.

창단식 현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한 볼거리로 연예인 축하 공연과 초청 내외빈 시축행사, 친선경기 2경기가 이뤄지고 기념품도 증정된다. 아울러 ‘지스마트’의 첨단 LED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제품 전시와 영상 상영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윤상철 평택시민축구단 감독은 “평택시를 연고지로 시민축구단을 창단하게 돼 매우 기대가 크다”며 “재미있는 경기와 우수한 성적으로 축구의 매력과 평택의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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