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복지재단, 2017년 지역복지 프로그램 공모
사업 당 500~800만 원 지급, 사업절차 간소화

평택복지재단이 지역복지전달체계 변화의 흐름에 대응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7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4900만 원을 내건 ‘2017년 공모사업’을 접수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복지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특성화사업 개발과 생활밀착형 복지로 지역 내 사회복지관련 시설들과의 정보공유, 소통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에 소재하는 사회복지시설이나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원범위는 심사결과에 따라 1개 시설 당 1개 사업에 한해 500~80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응모된 사업은 ▲내용의 참신성 ▲실현가능성 ▲투입요소의 적절성 ▲지역자원 활용 ▲사업단체의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할 예정이며 신청은 2월 3일부터 2월 21일까지 평택복지재단 정책지원실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평택복지재단은 복지유관시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공모사업 절차와 과정을 효율화함으로써 참여기관의 편익을 도모하고 있다. 공모사업의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설명회 폐지, 사업예산변경 승인범위를 확대해 사업의 자율성 확대, 사업종료 후 예금이자 반납시기도 12월 30일자로 규정해 사업종류 이후 잔업이 없도록 처리했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복지재단 홈페이지(www.ptwf.or.kr) 또는 정책지원실(650-2607, 261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준호 평택복지재단 정책지원실장은 “6년째 진행되는 공모사업으로 우수한 성과물들이 도출돼 지역복지의 질적 향상과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업무역량이 강화되고 있음을 느낀다”며 “다만 매년 사업지원 예산이 줄어들고 있어 재단뿐 아니라 타 기관에서도 다양한 공모사업으로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평택복지재단은 평택지역 복지발전을 위해 지역복지 전달체계 변화의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민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개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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