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작전사령부 방문, 한반도 안보 초당 대처 역설
필요한 수만큼 무기 배치필요, 북한정권 궤멸 강조

원유철 국회의원이 2월 17일 오전 대한민국 공군의 최상위 사령부이자 북한 도발 시 대량응징보복작전을 지휘하는 평택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안보를 확고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원유철 의원은 이날 공군작전사령부의 일반현황과 군사대비태세, 항공우주력 건설계획 등을 보고받고 사드배치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원유철 의원은 “북한은 얼마 전 탄도미사일 발사라는 도발을 했을 뿐만 아니라, 형인 김정남을 독살하는 등 잔인함과 무모함을 보이고 있다. 김정은의 양손에는 핵과 미사일을 머리에는 잔임함과 무모함으로 무장돼 있어 한반도에 불안한 안보정세를 가중시키고 있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안보위기가 고조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다.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기에 초당적 대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드 배치도 국민들을 지키는 일이기에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될 뿐 더러, 문재인 전 대표가 사드 배치를 다음 정권에서 판단하자고 하는 등 시기를 늦추자고 하는 것은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일을 다음으로 미루자고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며 “대한민국 전체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데에는 필요한 수만큼의 무기를 배치하는 것도 중요하다. 여·야는 군이 본연의 임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원유철 의원은 “최근 불안한 안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군에 감사드린다”며 “북한의 도발 시 도발 원점을 타격하는 것은 물론이고, 대량응징보복으로 북한정권을 궤멸시켜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은 원유철 국회의원이 대표로 있는‘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포럼’ 회원인 김순례 의원과 윤종필 의원, 양동석 평택을당협위원장, 이권재 오산시당협위원장, 김윤태 평택시의회 의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