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경쟁력 알리기에 방문객 86% 만족

 
평택항홍보관이 경기도내에서 유일한 무역항인 평택항만의 경쟁력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6월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2개월 간 평택항홍보관 및 항만안내선을 이용한 250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8명은 홍보관 관람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응한 이용객들은 항만현장 체험 후 기업경영 측면 및 항만 이해에 대한 도움 여부에는 80%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답변했으며 특히 홍보관 전시물을 관람한 후 평택항과 항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98%에 달했다. 또한 안전지도 및 안전시설의 안내 여부는 96%가 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항만 안내선의 운항 서비스 시간과 코스 적정성은 70%, 재방문의사에도 97%가 긍정적이었다.
반면, 홍보관 내 편의시설과 저 연령층 방문에 따른 체험 공간부족에 관한 의견도 제시돼 향후 홍보관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홍철 사장은 “홍보관을 찾아주신 기업인 및 시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정책에 반영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연령층의 눈높이에 맞는 학습 자료를 보완하고 편의시설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항홍보관은 지난 2004년에 건립돼 항만 체험존을 비롯한 멀티미디어실, 크로마키존, 게임존, 전망대 등의 시설을 갖추고 법정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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