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으로 돌려받는 세금 지역에 기부
공익활동가에게 쉼과 비움 제공, 선한연대

평택사회경제발전소가 지역과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는 공익활동가들에게 쉼과 비움을 제공하기 위한 ‘토닥토닥 캠페인-1만 3000원의 기부’를 전격 제안했다.

‘토닥토닥 캠페인-1만 3000원의 기부’는 13월의 보너스라고 불리는 연말정산으로 돌려받은 세금 중 일부에서 1만 3000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하자는 캠페인이다. 조성된 기금은 평택지역에서 3년 이상 시민사회 활동을 하고 있는 공익활동가나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신청을 받아 그들의 쉼과 재충전을 위한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토닥토닥 캠페인’은 참여자들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함께 삶의 의미를 고민하고 지역사회의 공동선을 창출해 내는 특별한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금기간은 2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기부금은 평택사회경제발전소 공식계좌(농협 301-0176-6511-01)로 보내면 된다. 모든 기부금은 소득공제용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평택사회경제발전소(658-7633/010-3355-373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은우 평택사회경제발전소 이사장은 “공익단체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들은 자신이 세상을 바꾸는 일에 쓰이기를 원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서로가 서로를 돌보며 사는 정의의 법칙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며 “그들이 하는 일이 관성이 되고 그들의 상상력이 고갈된다면 좋은 삶과 더 나은 세상에 대한 꿈은 그만큼 더디게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러분이 납부한 기부금은 공익단체 활동가들이 더 나은 세상을 꿈꿀 수 있도록 메마른 가슴을 쉬게 해주고 상상력을 채워주는 일에 쓰이게 된다. 기금을 내는 사연이나 취지를 전해주시면 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13월의 보너스에서 13%를 기부하는 선한 연대로 우리 지역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일에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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