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충동 대상자, 우울증 상담·LH 임대주택 입주 주선
사람중심 복지도시 앞장, 위기가정 발견 시 8024-3005


 

 

 

평택시무한돌봄센터가 자살충동 대상자를 복합적인 사례관리로 새로운 삶의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2월 평택시무한돌봄센터는 어려운 처지에 놓인 임 모(64) 씨로부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전화를 받고 사례관리사를 대상자 가정으로 파견했다.

사례관리사는 사기를 당해 떠안게 된 큰 빚을 갚은 후 궁핍한 생활과 건강악화로 큰 위기에 놓인 대상자의 상황을 파악한 후 즉시 사례관리에 돌입했다.

평택시무한돌봄센터는 임 모 씨의 허리통증과 우울증, 자살충동, 체납 월세, 주거지 이전 필요성에 대한 문제를 진단한 후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우울증·자살예방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병원진료와 민간단체 연계를 통한 월세 지원, LH임대주택 입주 등을 주선했다.

현재 임 모 씨는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지속적인 상담으로 우울증이 완화됐고 지난해 5월 쾌적한 LH임대주택으로 이사하게 됐다.

임 모 씨는 “평택시에서 여러 가지로 도움을 줘 정말 고맙고 다시 살아갈 희망이 생겼다”며 “도움을 받은 만큼 앞으로는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위기가정이나 대상자 발견 시에는 평택시무한돌봄센터(8024-3005)나 129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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