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민간 방문형서비스 수행기관 10개소 선정
종사자 490명 ‘행복나눔돌보미’ 구성, 수혜대상자 발굴


 

 

 

평택시가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돌보는 민간 방문형서비스 수행기관 10개소를 ‘행복나눔돌봄기관’으로 지정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발굴·지원한다.

평택시는 2월 21일 평택시청 신관 4층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평택노인복지센터 ▲안중소규모요양시설 ▲합정재가요양복지센터 ▲평택돌봄사회서비스센터 ▲동부케어 평택지점 ▲다올 ▲합정종합사회복지관 ▲평안밀알바우처센터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송탄노인복지센터 등 민간 방문형서비스 수행기관 10개소를 ‘행복나눔돌봄기관’으로 지정하고 각 기관 종사자 490여명을 ‘행복나눔돌보미’로 구성·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행복나눔돌봄기관은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밀접한 유대관계를 갖고 있는 만큼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제보와 서비스 연계,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평택시는 행복나눔돌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각 방문형서비스 사업별 수혜대상자를 대상으로 위기도와 욕구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점관리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각 읍면동과 자료를 공유해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호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복나눔돌보미’의 역량강화를 위한 권역별 복지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연말까지 운영 후 우수기관에는 행복나눔돌봄기관 우수기관 현판과 시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방광숙 평택시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MOU체결을 확대할 것”이라며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 운영,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 등을 지속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사람중심 복지도시 평택을 구현해 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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