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물려주기 행사에 교복 2689점 접수받아
학부모·학생 만족도 높아, 시중가격 10% 구입


 

 

 

평택녹색소비자연대가 2월 14일부터 2월 17일까지 진행한 ‘제12회 평택시 중고교 교복 물려주기 행사’ 수익금을 포승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평택녹색소비자연대는 해마다 교복판매 수익금은 정기총회 이사회에서 기부처를 정해 전달하고 있다. 

올해 교복 물려주기 행사에서는 자켓, 블라우스, 조끼, 바지, 체육복, 치마 등 교복 2689점이 접수됐고, 그중 1053점이 판매됐다. 평택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2014년부터 접수되고 있는 중고 교복은 깨끗하게 세탁한 후 판매하는데 학부모는 물론 교복을 입는 학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어서 호응이 크다.

중고 교복은 행사기간이 지난 후에도 아나바다 상설매장인 녹색나눔터(통복동 82-1)에서 시중 가격의 약 10%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녹색나눔터에서는 버리기 아까운 생활용품을 교환하거나 구입할 수 있으며 물품을 가져오면 판매가격의 20%를 포인트로 지급하고 있다. 이 포인트는 녹색나눔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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