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6일 오후 4시 고양시 화정역 일원과 7일 오후 3시 수원역 일원에서 경기도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 등과 함께 해빙기 재난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훈 경기도안전관리실장, 김영진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장, 경기도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 국민안전현장관찰단, 안전모니터봉사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수원시와 고양시 관계공무원,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함께 한다.

‘안전점검의 날’은 매월 4일로 생활 속 안전점검을 실천하는 안전문화 운동의 일환이다. 정부는 삼풍백화점 붕괴 같은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1996년 4월 4일부터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는 매월 시기별·계절별 안전테마를 정하고 관련 취약시설 점검과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3월의 안전테마는 ‘해빙기 안전취약시설 안전점검’이다.

참가자들은 이날 ‘안전신문고를 통한 주민신고 강화, 안전점검의 날 인식제고 도민 홍보 캠페인’을 주제로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김정훈 경기도안전관리실장은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에는 도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안전점검에 참여하고, 위험요소 발견시 안전신문고를 통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올해 안전점검의 날 행사 참여를 전 시군으로 확대하는 한편 매월 ‘안전강조주간’을 지정,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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