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조사결과, 23개 캠퍼스 평균 취업률 82.3%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여자캠퍼스가 80.1%의 취업률을 보이는 등 한국폴리텍대학이 2년 연속 80%가 넘는 높은 취업률을 나타냈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 8월 23일 발표한 대학정보공시의 취업통계조사결과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폴리텍대학 23개 캠퍼스 중 바이오캠퍼스가 88.6%, 광주캠퍼스가 88.0%, 강릉캠퍼스가 86.4%를 기록하는 등 16개 캠퍼스가 80% 이상의 취업률을 나타냈으며 이날 발표된 전문대 취업률은 60.9%, 4년제 대학 취업률은 56.2%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성공적인 취업률의 비결이 국내 대학 최초로 산업현장과 연계한 맞춤형 현장실무중심 학습형태인 FL(Factory Learning)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인재를 키워내는 데 있다고 밝혔다.
이 제도를 통해 대학은 산업체의 기술변화에 빠르게 적응하여 고급 기술인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은 맞춤형 인재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폴리텍대학은 산학연계 채용예정 맞춤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데 이는 기업의 인력수요 및 요구기술 등을 파악해 대학과 기업 간에 훈련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체가 원하는 맞춤훈련을 실시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폴리텍대학은 9월 3일부터 전국 23개 캠퍼스에서 2년제 산업학사 학위과정 수시모집을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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