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의원, 미국에서 재외선거유권자등록 캠페인

 
새누리당 원유철 재외국민위원장은 현지시간으로 8월 29일, 미국 LA 한인단체장들과 함께 가진 동포간담회 자리에서 12월 대선에서 한인들의 선거참여를 호소하고, 재외국민 정책과 재외선거에 대한 한인 여론을 청취했다.
조찬과 오찬모임은 물론 주요 언론사를 개별적으로 방문하며 재외선거유권자 등록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활동을 펼친 원유철 위원장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재외국민의 투표율이 너무 낮아 참정권 회복의 취지를 무색하게 했다는 평가가 많다”면서 “본국의 정치 발전은 물론이고 재외국민 스스로의 권익신장을 위해서라도 참정권 행사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재외국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LA를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현행 선거법상 유권자 등록과 투표 때 두 번이나 비행기를 타야 하는 등 재외국민 투표의 문제점과 관련해 “우편 투표를 도입하고 공관 외에 명예 영사관이나 한인회에 투표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면서 “유권자 등록이 이미 진행되고 있어 다소 늦은 감이 있으나 순회 투표소 등 투표소 추가 설치는 여전히 가능한 만큼 행정부 차원에 재외유권자들의 등록 편의 방안을 강구하도록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에 돌아가면 재외국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LA지역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만큼 대선 후보와 당 대표에게 이 지역 방문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히고 “재외국민이 있는 곳이 바로 대한민국이다.
재외선거에 참여하는 것이 동포정책을 추진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점을 꼭 인식하고 제18대 대통령 선거에 반드시 참여해 대한민국 정치발전에 도움을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투표 참여를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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