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은 경기도의회와 공동으로 4일 고양시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통일로 교통혼잡 해소방안’을 주제로 민생의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양광현 KTS 엔지니어링 이사는 이날 ‘통일로 교통혼잡 해소대책 수립’이란 제목의 주제 발표를 통해 통일로(국도1호선 장곡∼관산) 구간의 주요 4개 교차로에 대한 교통혼잡 해소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후에는 경기도의회 이재준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윤영석 고양시의원, 김문식 관산동 통장협의회장, 배기목 대진대학교 교수, 성송제 고양시 도로정책과장, 류시균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참석한다.

이재준 위원장은 “통일로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서는 도로확장 또는 우회도로 건설이 시급하지만,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며 버스정차공간 확보, 교차로 내 추가차로 확보 등을 통해 교통 혼잡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토론회 의의를 밝혔다.

임해규 경기연구원장은 “통일로 내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해 차량성능 및 도로상황에 맞는 신호체계 개선, 교통 인프라 구축의 조기추진과 같은 실질적인 개선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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