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건강 파수꾼 ‘금연지도원’ 위촉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와 평택시민경찰연합회가 금연지도원으로 위촉돼 앞으로 2년간 지역사회에서 금연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평택보건소는 3월 31일 보건소 교육실에서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평택시민경찰연합회 회원 31명을 금연지도원으로 위촉하고 흡연행위 감시, 계도 수행에 필요한 금연지도원증을 발급하고 금연관련 법령과 활동 요령 등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위촉된 31명 금연지도원은 2년 동안 공중이용시설 등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를 단속하고 금연구역·흡연시설 시설기준 이행상태 점검, 금연·흡연예방 홍보 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양희종 평택보건소장은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다 적발된 경우 흡연자뿐만 아니라 금연구역 표시 의무를 위반한 영업주에 대해서도 각각의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하니, 흡연은 반드시 흡연구역에서만 해 줄 것으로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보건소는 흡연 신고가 많은 PC방 등 민원 신고가 빈번한 곳을 대상으로 야간에도 대대적인 단속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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