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북면 일반산단 주민이전 대책마련 간담회
진정성 있는 대책마련 요구, 주민입장 전달


 

 

 

오명근 평택시의회 의원이 4월 19일 청북면 평택드림테크 일반산업단지 주민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주민이전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입장을 시행사 측에 최대한 전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명근 의원을 비롯해 평택시 기업정책과 산단조성팀장 등 집행부 2명, 시행사 2명, 이상용 대책위원장 등 주민 1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시공사로부터 주민요구사항에 대한 답변을 듣고 대책위원회 주민들과 향후 보상방향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대책위원회는 산단 내 이주자 택지분양은 80평의 분양면적과 주변 산업단지 보상기준과 형평에 맞게 1층 상가나 2층 원룸 등으로 사용이 가능한 2종 일반거주지역으로 보상할 것을 요구했으나 시행사는 분양면적 80평과 2종 전용주거지역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주자 25명 중 확정 명단에서 제외된 9명의 주민들에 대한 대책마련 요구에 시행사는 신뢰 있는 이주대책 보상기준에 따라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주자 택지 내 마을회관 부지와 부대비용 지급 관련 요구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답변했으며 향후 부적격자에 대한 추가보상 대책강구 요구에 대해 시행사는 보상대책에 어려울 것이라고 답변했다.

오명근 시의원은 “대책위원회 대부분의 주민들은 농사를 생업으로 하는 사람들로 시행사측은 진정성 있는 이주대책과 주민들의 보상요구를 최대한 수용하기 바란다”며 “향후 집행부, 시공사, 대책위원회 주민들과 연계해 보상대책이 잘 조율되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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