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비·보행기 지원, 복지특화사업 출발~

 

 

 

세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4월부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받은 84만 5000원 특화사업비로 복지대상자의 욕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행복한 걸음! 동행!’ 사업을 시작했다.

먼저 지난 4월 10일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태권도 학원에 다니는 친구를 부러워만 했던 사례관리대상자 가구의 자녀에게 태권도학원과 협력, 학원에서 학원비 50%, 특화사업비로 50%를 지원해 학원에 다니게 하면서 꿈과 희망을 전달했다.

4월 22일에는 세교동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 사례관리대상 독거노인 집을 수리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특화사업비로 성인용 보행기를 구입해 전달했다.

보행기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성인용 보행기가 너무나 마음에 꼭 든다”며 “이제 자유롭게 동네 곳곳을 다닐 수 있게 됐다”고 흡족해 했다.

박경숙 세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법적 테두리 내에서 복지 서비스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지대상자의 욕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역복지문제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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