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

4월 28일, 제7대 신임 이사장 취임
민-관 중간에서 역할·기능 다할 것
 

▲ 김학연 이사장/평택복지재단


평택시는 지난 4월 26일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갖춘 김학연 신임 이사장을 제7대 평택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재단 출범 10년을 맞이하는 해 취임하게 된 김학연 평택복지재단 이사장을 취임식 현장에서 만나 이야기 나눴다.

- 이사장 취임 소감?
평택복지재단은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지금의 재단은 역대 이사장과 재단 직원들의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로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여겨진다. 앞으로도 복지재단 구성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스스로의 장점을 살려 일할 수 있도록, 또 그 활기찬 기운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가진 바 역량을 소진해 내겠다. 시민행복을 추구하는 사회복지인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전진하는데 복지재단 가족 등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항상 많은 분들을 향해 귀 기울이고, 열린 마음으로 의견을 받아들이며, 묻고 배우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겠다는 다짐을 드린다.

- 재단 운영 방향?
복지재단은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출범 10년을 맞아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중단 없는 개혁과 도약을 이뤄내야 한다. 시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고 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증진해 궁극적으로 시민에게 내실 있는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이를 위해 내부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노력과 더불어 민간과 행정기관의 중간적 위치에서 서로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등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하루가 다르게 복잡하고 다양하게 변하는 시민의 복지욕구에 발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성을 높이는 다각적인 노력으로 복지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노력도 병행돼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투명하고 공개적인 업무절차와 지역주민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 등 재단 설립목적에 기반을 둔 기본적인 원칙을 준수하고 지역의 다양한 복지네트워크를 적절히 활용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하는데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 역점 사업?
모든 복지서비스의 기본은 서비스 제공자의 행복에서 출발한다. 우선적으로 사회복지사가 행복하지 않으면 시민들을 행복하게 해드릴 수 없다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품어 왔다.
지역의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어렵고 힘든 여건에도 불구하고 봉사로서 책임과 사명감을 다하고 있지만, 일과 노력에 비해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사기가 많이 떨어져 있다. 사회복지사의 전반적인 처우 개선과 더불어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 등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앞으로 평택복지재단을 이끌어 가는 이사장으로서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는 역할을 앞장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약속을 드린다.

- 시민들에게 한 마디
평택복지재단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임기동안 고민하고 뜨거운 열정과 책임으로 열심히 뛸 것을 약속한다. 그동안 쌓아올린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평택복지재단의 발전과 시민의 복지향상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복지를 위한 소박한 첫걸음이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사회 기여에만 충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시민들에게는 사람 사는 복지도시 평택을 위해 노력하는 평택복지재단에 대한 관심과 애정, 후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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