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지역주민의 생활불편, 입법정책 건의,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 등 도민의견을 청취하고 신속하게 수렴하여 도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2015년부터 지역상담소를 31개 시·군에 설치 운영 중이다.

지역상담소 상담서비스에 대한 도민 접근성 및 편의성 제고를 위해 5월 15일부터 5개 시·군(성남, 부천, 광주, 하남, 가평) 역사,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21개소(하단 표 참조)에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건의함’이 시범 설치·운영된다.

지역상담소 사무직원이 건의함을 통해 접수된 도민의 민원이나 지역발전 아이디어를 주 1-2회 회수하여 지역 도의원을 통해 처리하고 결과를 건의자에게 안내하게 된다.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은 “찾아가는 경기도의회를 표방하는 지역상담소가 시·군마다 설치되어 있지만 경기 전역의 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건의함 설치를 통해 도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도민과 함께 경기행복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지역상담소 관리부서는 5개 시·군에 건의함 시범 운영 후 도민 호응도를 살펴 2018년 31개 시·군 에 확대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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