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 학생과학탐구올림픽 개최
초·중학생, 과학탐구 실험과 자연관찰 탐구


 

 

 

평택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우기 위해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평택교육지원청 과학교육지원센터에서 ‘2017 평택 학생과학탐구올림픽’을 개최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탐구활동 등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평택 학생과학탐구올림픽은 과학탐구 실험대회와 자연관찰 탐구대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11일 실시된 과학탐구 실험대회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각 학교 대표 2인으로 구성해 초등학교 6학년 14팀 28명, 중학교 2학년 14팀 28명이 참여했다. 12일 실시된 자연관찰 탐구대회는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각 학교 대표 2인으로 구성된 초등학교 5학년 15팀 30명, 중학교 1학년 18팀 36명이 참여했다.

이번 과학탐구 실험대회에서 학생들은 실제 탐구실험을 통해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했으며, 자연관찰 탐구대회에서는 학생들이 자연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으로 자기주도적인 탐구능력을 함양하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

대회에 참여한 이서빈·홍다솜 송탄중학교 학생은 “실험 문제를 보았을 때 어떻게 할지 막연했지만 서로 논의해 가면서 풀어나갈 수 있었다”며 “아주 재미있는 경험이었고 대회에 참여하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도연 교육장은 “4차 산업혁명과 같은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살아 갈 우리 학생들은 직접 체험하고 탐구하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문제 해결력과 창의성, 협업 능력 등의 미래핵심역량을 길러야 한다”며 “이번 학생과학탐구올림픽은 이를 위한 또 하나의 열린 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새롭고 창의적인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미래 핵심역량을 가진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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