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제22회 대한적십자사 평택봉사회 孝잔치
어르신 900여명에게 점심대접·다채로운 공연 선보여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평택봉사회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효 잔치를 22년째 이어가며 섬김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5월 11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일원에서 열린 ‘티브로드 기남방송이 함께하는 제22회 대한적십자사 평택봉사회 孝잔치’는 9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떡과 과일, 식사를 대접하는 점심 나눔으로 시작해 기념식과 다채로운 공연으로 유쾌한 볼거리를 선물했다.

평택농악보존회의 흥겨운 평택농악 공연과 평택출신 가수 김관기의 공연 후 가진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분야 공로자 조당호 씨에 대한 평택시장상 수여와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을 펼쳐 준 가수 하남석 씨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공재광 평택시장과 이동화 경기도의회 의원, 오명근 평택시의회 의원, 김선기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구당 위원장, 이계안 국민의당 평택시을지역위원회 위원장, 김학연 평택복지재단 이사장,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등 기념식에 참여한 내외빈은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큰 절을 올리기도 했다.

기념식 후에는 평택여성합창단과 정해진, 남보원, 하남석, 김다나 등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김종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평택봉사회장은 “적십자 봉사원이 뜻을 함께 해 작은 정성이나마 22번째 효 잔치로 어르신들을 모시게 됐다”며, “어르신이 행복하고 즐거워야 우리 적십자 봉사원이 행복하고 즐겁다. 100세 시대에 건강하게 만수무강하고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핵가족화로 어른공경의 문화가 약해지고 있는 요즘 귀한 행사를 마련해준 평택봉사회에 감사하다”며 “평택시는 노인정 연료비 지원, 경로당 질 좋은 급식미米 지원을 위한 협약 등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한 복지확충으로 어르신 복지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동문건설 맘시티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남부희망센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평택시지구협의회 후원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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