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 ‘합동 생신잔치’

 

 

 

중앙동새마을남녀지도자회가 5월 11일 중앙동주민센터에서 소외된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합동 생신잔치 행사를 가졌다.

중앙동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헌옷 모으기, 마을 꽃길 조성 등 각종 봉사활동과 수익사업으로 모은 비용으로 이웃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지역 홀몸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정성을 다해 어르신들의 생신 상을 차리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중앙동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매년 명절 때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송편이나 만두를 직접 빚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는 북부노인복지회관에서 홀몸 어르신을 위한 급식 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삼식, 천강자 중앙동새마을남녀지도자회장은 “이번 합동 생신잔치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이 정서적 빈곤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병국 중앙동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배려로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한 중앙동새마을남녀지도자회에 감사하다”며 “주민센터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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