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평택예절교육관에서 성년례 거행
1998년생 청소년에게 성인으로서 책무 일깨워


 

 

 

평택시가 5월 15일 ‘제45회 성년의 날’을 맞아 평택예절교육관에서 올해 만 19세가 된 1998년생 청소년들에게 전통 성년례 체험으로 성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우는 뜻 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성년례는 상고시대부터 거행된 우리의 전통예법인 관혼상제의 첫 번째 관례에 해당하는 통과의례이자 중요한 문화유산이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전통문화에 소홀해지고 서양식 성년례에 밀려 전통 성년례의 모습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이날 성년례는 전통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관빈은 이장현 평택대학교 교수가, 계빈은 조수화 평택예정교육관 원장이 맡아 행사를 주관했다. 또한 평택대학교 학생들과 52통신대대 군인 등이 참석해 청소년들이 성년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성년례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김학봉 평택시 사회복지국장은 “미래의 희망인 젊은이들이 성년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전통 성년례를 통해 성인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더욱 더 발전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일에 다 같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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