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안전용품 10종 174명에게 전달
평택署, 찾아가는 교통안전 대면교육 병행


 

 

 

평택시가 새벽이나 늦은 저녁, 식별이 어려운 시간대에 거리에서 폐지를 줍는 지역 어르신 174명에게 안전용품을 지원한다.

평택시는 10월 12일 세교동주민센터에 어르신들을 위한 빛 반사 바람막이 점퍼, 야광조끼, 안전화, 박스 고정형 야광 밧줄인 단디바, 작업용 방수앞치마, 안전모자, 안전장갑 등 안전용품 10종 931점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평택경찰서와 합동으로 안전용품 지원 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어르신 일대 일 대변 교육으로 병행 실시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전달된 ‘빛 반사 바람막이 점퍼’는 지난해 경찰청에서 신소재인 유리소재 원단을 사용해 반사효과가 높고 휴대·착용이 편리하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또한 ‘단디바’는 폐지수거 손수레나 핸드케리에 짐을 단단히 묶는 고탄력 야광 밴드로 야간에 불이 비치면 빛이 반사돼 야간작업 시 교통사고 예방에 매우 효과적인 용품이다.

안전용품 지원 대상자들은 “야간에 폐지를 줍다 보면 위험한 경우가 많다”며 “안전용품을 지원받아 앞으로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학봉 평택시 사회복지국장은 “앞으로도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지역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 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용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올 하반기에도 동절기 대비 방한복 등 방한용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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