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찾아가는 유니버설디자인 현장 교육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생활환경 디자인


 

 

 

평택시가 4월 14일부터 28일까지 평택시 소재 초등학교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니버설디자인 현장체육 교육’을 실시했다.

서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군문, 지산, 지장, 평일, 오성, 자란, 장당초등학교 등 모두 9개 학급의 231여명의 초등학생이 교육을 받았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성별, 연령, 신체적 능력 등에 차별받지 않고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 디자인으로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다. 평택시는 지역 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120분간 유니버설 디자인 기본교육과 체험교육을 하며, 생활 속의 불편함을 찾아보고 몸이 불편한 사람의 입장을 체험해봄으로써 모든 사람이 쉽고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만들어 유니버설디자인의 공감대 형성과 필요성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 학생들은 보행기를 이용한 노인체험과 휠체어, 녹내장·백내장 안경, 안대와 흰 지팡이를 이용해보고, 손에 테이핑을 한 채 소시지 껍질을 벗겨보는 등 지체장애 체험을 하고 친구의 도움으로 해결해 보며, 일시적이지만 불편함을 스스로 느끼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관계자는 “평택시의 찾아가는 유니버설디자인 교육은 ‘모두를 위한 디자인’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이론과 체험교육으로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을 공감해보고, ‘배려’라는 인성 교육과 ‘디자인’이라는 창의적 교육이라는 점에서 횟수가 거듭할수록 교사와 아이들에게 교육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현장체험 교육을 통해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의 교육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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