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수원역 광장에서 경기도 여성가족국,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여성긴급전화1366경기센터, 경기해바라기센터, 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 경기남부권역, 성폭력상담소협의회 경기남부권역, 경인지역보호시설협의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라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보라데이는 매월 8일로 지정된 가정폭력 예방의 날이다. 경기도는 여성긴급전화 1366경기센터와 함께 가정폭력과 여성폭력에 대한 인식개선과 홍보를 위해 시·군을 순회하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날 가정폭력·여성폭력 예방 선언문을 낭독하고, 폭력예방 포스터 전시, 폭력근절을 위한 메시지 작성,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인해 볼 수 있는 OX퀴즈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다시 보라(Look Again)!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를 외치며 가두행진을 벌이고 가정폭력 예방 홍보물을 배포했다.

김복자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웃에 대한 관심이 폭력의 피해자가 되기 쉬운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을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는 공감대 형성을 위해 캠페인을 열게 됐다”며 “가정폭력 없는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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