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총 3억6천만원의 지원금을 걸고 25일부터 6월 8일까지 우수 다큐멘터리 콘텐츠와 배급 프로젝트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제작지원(총 18편)’과 ‘배급지원(총 2편)’, ‘대명문화공장 펀드’(총 1편) 등 3개 분야로 총 21편을 모집한다.

먼저 총 3억 1천만원이 지원되는 ‘제작지원’ 분야는 아시아·한국의 장편 다큐멘터리(10편), 신진 작가 제작지원(5편), DMZ프로젝트(2편), 아시아청년다큐멘터리 공동제작(1편) 등이 대상이다.

총 4천만원이 지원되는 ‘배급지원’은 2018년 상반기 극장 개봉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 다큐멘터리를 대상으로 2편을 선정한다.

2015년부터 ‘대명문화공장 다큐 펀드’라는 이름으로 다큐영화제를 지원해 온 제작/배급사 대명문화공장은 올해도 60분이상의 한국장편다큐멘터리 1편에 제작과 개봉지원금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지난 8회까지 DMZ 다큐 펀드를 통해 총 96편의 아시아·한국 다큐멘터리 작품을 선정해 17여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480여만 명이 관람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진모영, 2013제작지원작), 흥행과 평단의 호평을 두루 얻은 <두 개의 문>(김일란, 홍지유, 2010제작지원작)도 등 많은 작품이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지원을 받아 제작을 하거나, 배급을 했다.

응모작 가운데 예심을 통과한 작품은 오는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에서 개최되는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기간’ 중 공개 발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제작지원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936-7382) 또는 DMZ국제다큐영화제 홈페이지(www.dmzdocs.com)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