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우 시의회 산건위원장, 매봉산 현장 방문
편백나무 치유 숲 조성, 평택 기온도 잘 맞아


 

 

 

비전동 매봉산 일원에 조성될 비전근린공원 내에 평택 최초로 시민치유를 위한 편백나무 숲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우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5월 22일 평택시 관계자들로부터 덕동산~비전근린공원 연결 브리지에 대한 사업설명을 들은 후 매봉산 비전근린공원에 조성되고 있는 편백나무 숲을 둘러봤다.

편백나무는 주로 더운 지방에서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기온 온난화로 평택에서도 잘 자랄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에 따라 지난 4월 매봉산에 자생하는 리기다소나무와 죽은 소나무 등을 베어내고 5~6년생 편백나무 440그루를 심었다. 이곳은 연차별로 편백나무를 심어 거대한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비전근린공원은 현재 실시계획인가와 토지매입이 이뤄지고 있으며, 2020년 이후 조성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비전동 274-6번지 일원에 7만 3636㎡(2만 2274평) 규모로 조성되는 비전근린공원은 3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행된다.
 

 

2017년 12월까지 덕동산과 비전근린공원을 잇는 연결브리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2017년부터 2018년까지는 실시계획 인가와 토지매입을 진행한 후 2020년 이후 조성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편백나무 식재에 앞장 선 김수우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평택 최초로 시민들을 위한 편백나무 치유의 숲이 조성되는 만큼 기대도 크고 애정도 많다”며, “시민들이 이곳에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공원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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