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항공권·체류비 전달
7가정 선정, 평택복지재단·NH 평택시지부 선물 증정


 

 

 

평택시가 지역 다문화가정 7가정의 고향방문을 지원하기 위해 5월 16일 평택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1층 교육실에서 최종 선정된 가정에 항공권과 체류비, 선물을 전달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사업 ‘아름다운 동행’은 경제적 사정 등으로 모국방문이 어려운 결혼이민자의 모국방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결혼기간, 자녀 수, 부모 부양,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기간 등을 기준으로 2015년 6가정, 2016년 12가정을 선정했고 올해는 중국 3가정, 베트남 2가정, 일본 1가정, 캄보디아 1가정 등 모두 7가정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가정은 희망하는 일정에 따라 5월부터 11월까지 가족단위로 출국해 모국에 있는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올 예정이다.

이날 평택복지재단과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는 다문화가정의 고향방문 선물로 전기압력밥솥과 건강기능식품을 후원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A 모 씨는 “고향방문 가정으로 선정돼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 기쁨을 안겨준 평택시, 평택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그동안 나누지 못한 가족 간에 정을 나누는 행복한 고향방문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들의 모국 방문 기회를 확대하고, 평택시 다문화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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