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환자용 기저귀’ 기탁

 

 

 

평택시새마을부녀가 5월 18일 평택시청 현관 앞에서 각 읍면동 부녀회장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600만원 상당의 환자용 기저귀 162박스를 저소득층 어르신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평택시에 기탁했다. 

평택시새마을부녀회는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 환자들을 위한 나눔을 고민하다 환자용 기저귀를 구입해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기탁 받은 물품을 읍면동별 수요조사를 거쳐 꼭 필요한 가정에 골고루 전달할 계획이다.

손정화 평택시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이 많이 있다”며 “새마을부녀회의 작은 정성으로 이른 시일 내에 몸이 완쾌돼 건강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시새마을부녀회가 나눔, 봉사, 배려의 정신으로 항상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 운동의 계기를 마련해 주셔서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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