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사회경제분과, 사랑가득한 마을 만들기 온 힘
초등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3년 동안 함께 해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3년째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녹색 실천 교육으로 사랑을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녹색사회경제분과는 5월 18일 평택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사랑 가득한 마을 만들기’ 2017년도 발대식에서 송일초등학교, 지장초등학교와 함께 올해도 교육복지우선복지사업의 ‘아우름봉사단’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에게 나눔과 배려를 전하게 될 멘토 역할에 시동을 걸었다.

‘사랑 가득한 마을 만들기’는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복지대상 어린이들에게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멘토단을 구성해 연계하고 이들과 함께 녹색채소를 심고 가꾸며 상담도 하는 등의 활동으로 교육복지공동체 지지망을 형성하는 사업이다.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녹색사회경제분과는 향후 송일초등학교, 지장초등학교 복지대상 어린이들과 함께 아이들의 일상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생활 전반에 대해 살피고, 멘티 아동들에게 격려와 조언을 통한 지원 역할을 하게 되며 긍정적인 관계로 신뢰감을 쌓는 멘토로 활약하게 된다.

이를 위해 5월 24일에는 송일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화분에 식물을 심으며 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 때는 지장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크리스마스 즈음에서는 함께 선물도 나누는 등 따뜻한 공동체의 모습으로 아이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이윤경 송일초등학교 교육복지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마을교육공동체로 아이들의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멘토들의 따뜻한 활동이 아이들에게는 큰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녹색분과위원으로 함께 한 이병배 평택시의회 의원은 “사랑 가득한 마을 만들기에 회원의 한 사람으로 녹아들어 힘닿는 데까지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의영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은 “우리 협의회가 늘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회원들이 많은 만큼 이번 역할도 열심히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녹색사회경제분과 위원장은 “그동안 꾸준히 진행해 온 이번 사업이 어린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지켜본 만큼 올해도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며 “참여하는 위원들 모두 아이들의 좋은 멘토 역할을 해서 올해가 끝날 때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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