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가 매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의 발생 빈도가 높고 올여름 무더위가 일찍 찾아옴에 따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9월 말까지 ‘2017년 폭염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발령하고, 경보는 최고 온도가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이 예상될 때 발령하게 된다. 지난해 33℃ 이상의 폭염일은 22.4일이 관측됐고, 올해는 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인명피해가 예상된다.

송탄소방서는 폭염대응을 위한 구급장비 확보와 점검, 구급대원 전문 응급처치 교육, 기상상황에 따른 선제적 장비 활용, 다수 온열질환자 발생을 대비한 펌뷸런스 지정 등을 운영하여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병호 송탄소방서장은 “폭염으로 인한 열 손상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염주의보 발령 시 가급적 야외활동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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