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걸 교수 초청, 자유한국당 방향 모색 강연회
새로운 보수를 위한 4050클럽, 보수의 미래 고민

원유철 국회의원 이끄는 ‘새로운 보수를 위한 4050클럽’이 5월 23일 국회의사당 귀빈식당에서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장 홍성걸 교수를 초청해 19대 대선 이후 자유한국당의 미래를 모색하는 강연회를 개최했다. ‘보수의 미래? 자유한국당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회에는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이 함께 했다.

‘새로운 보수를 위한 4050클럽’은 자유한국당 40~50대 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을 주축으로 하고 있으며 계파정치를 종식시키고 혁신을 통해 보수의 가치를 높이고 정책과 비전중심의 새로운 정치시대를 열기 위해 소속의원 20명으로 구성된 연구모임이다.

지난해 12월 29일에는 한국 정당학회 회장인 박명호 교수, 올해 1월 20일에는 한국 정치학회 부회장인 김호기 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으며 이번 3번째 강연회부터는 모든 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새로운 보수를 위한 개방적 논의의 장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초청강연을 맡은 홍성걸 국민대학교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대선 이후 자유한국당의 전망과 비전에 대해 발표했으며 대선 이후 정치상황 속에서 보수가 나아가야할 새로운 길에 대한 심도 깊은 강연을 진행했다.

원유철 회장은 “대선 이후 자유한국당은 지역과 이념을 넘어 세대를 중심으로 재편된 새로운 정치지형 속에서 방향설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보수가 자유민주주의라는 보수 본래의 가치를 선명히 하면서도 안정 속 개혁과 혁신을 거듭하는 게 필요해 전문가의 견해를 경청하고 함께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보수를 위한 4050클럽’은 2016년 12월 28일 창립해 자유한국당 의원 2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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