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신규 계약 체결, 공식 론칭
한국-사우디 정부 경제협력, 글로벌시장 확대


 

 

 

쌍용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 판매네트워크를 재정비하고 본격 중동시장 강화에 나선다.

쌍용자동차는 5월 15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신규대리점 오픈과 제품 론칭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쌍용자동차, 압둘라 살레흐 알 바자이 오토모티브(Abdullah Saleh Al Bazie Automotive), 주 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사관, KOTRA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무역관 관계자, 현지 언론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쌍용자동차는 글로벌 판매물량 확대와 신흥시장 확보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내 판매네트워크 재정비 작업에 착수해 올 초 압둘라 살레흐 알 바자이 오토모티브와 신규대리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티볼리, 티볼리에어, 뉴스타일 코란도C 등을 현지시장에 선보였다.

양사는 대리점 오픈을 통해 본격적인 제품판매가 시작된 만큼 판매네트워크 확충과 고객 시승 이벤트, 대형쇼핑몰 차량전시 등 다양한 마케팅 활용에 적극 나서는 한편 현지시장에서의 쌍용자동차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최근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간 경제협력 방안이 긴밀하게 논의되고 있는 만큼 향후 자동차분야 성장이 매우 기대된다”며 “티볼리, G4 렉스턴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통해 중동시장은 물론 전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SUV 전문 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신 시장개척, 판매물량 확대 등에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강화를 통해 중동시장에서의 성장 발판을 공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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