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팽성·안중·송탄 4개 지역농협 대행
방제 면적 4200ha, 6월 23일까지 신청


 

 

 

평택시가 농촌의 급격한 노령화·부녀화로 벼 병해충 방제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평택·팽성·안중·송탄 등 4개 지역농협과 함께 비용 일부를 지원해 무인헬기 공동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무인헬기 공동방제는 농업인들의 영농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방제작업에 따른 농약중독을 예방해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효율적인 방제로 벼 병해충 확산을 막아 쌀 안정생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무인헬기 방제는 지상에서 3~5m 저고도로 살포해 약제침투, 방제효과가 높고 비산이 적어 약제로 인한 주변 피해가 적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1일 30~50ha 방제가 가능해 단기간에 방제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

평택시는 올해 무인헬기 공동방제 면적을 4200ha(1260만평)로 정하고 6월 23일까지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방제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 지역농협에 자부담을 납부하고 신청하면 된다. 다만 친환경·축산·양봉 등 방제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공동방제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농업정책과(8024-362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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