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올해 경기지역 공동훈련센터의 성과 극대화에 힘쓰기로 했다.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9일 오후 2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비전실에서 공동위원장(조용이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 허원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을 비롯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 2차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이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지역고용전략” 수립 및 “고용혁신프로젝트” 추진현황에 대하여 보고하고, 경기지역 공동훈련센터 성과제고 방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는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위원들 간 상호 의견을 교환하였다.

세부적으로 지역공동훈련센터에 대한 자체 성과평가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근거로 우수훈련센터에는 인센티브를, 다소 저조한 센터에는 지속적인 피드백을 제공해 성과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개선이 필요한 규칙 등에 대해서는 관련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중앙정부 주도의 인력양성 정책의 한계를 넘어 지역과 산업의 특성에 맞는 전략적 인력양성을 위해 2013년 11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경기도, 경기고용노동지청,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 22명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고용혁신추진단의 통합운영, 지역고용전략 수립에 참여함으로써 과거 인력양성사업 중심에서 고용관련 전반적인 사업으로 그 역할이 확대되어 명실상부한 고용 거버넌스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재영 경기도 일자리경제경책과장은 “올해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상시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 재편에 대응할 수 있는 훈련과정, 취약 지역 및 취약 계층 대상 훈련과정을 적극 발굴하여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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