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문화여건 개선에 공동 노력키로

평택항만공사와 경기도문화의전당이 9월 13일 평택항마린센터에서 평택항 문화여건 개선과 경기도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평택항이 자동차 수출입처리에 있어 국내 1위의 항만임에도 불구하고 문화 소외지역으로 항만문화 여건 개선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항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경기도 문화예술 발전과 평택항 문화여건 개선을 위한 상호협력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체험기회를 지원하고 서해안 지역의 문화체험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조재현 이사장은 “문화의 불모지인 평택항에 항만 종사자와 인근 주민이 하나가 되는 어울림 행사들을 추진하고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무역항을 넘어 문화 관광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홍철 사장은 “그간 문화에서 소외된 항만근로자와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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