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는 7일 버섯연구소에서 ㈔한국종균생산협회와 버섯의 국내품종 육성과 종자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종균생산협회는 전국의 22개 종균업체가 모인 사단법인으로 건전한 버섯종균을 생산해 농가소득을 높이는 것에 최고의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업무제휴는 국내에서 재배 중인 우수한 버섯품종을 농가 현장에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전한 종균생산과 원활한 농가보급 체계 확보는 물론, 품종 육성에서부터 보급까지 꼼꼼한 사전점검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버섯종균 보급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은 ▲버섯 유전자원 교류 및 신품종 육성 보급 ▲품종보호권 통상 실시를 통한 종균 보급 및 공동 컨설팅 ▲우량종균 생산보급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기반 구축 ▲버섯 및 종균의 생산, 유통, 소비촉진을 위한 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해외 정보 수집 및 사업 발굴 추진 ▲국산 및 수입 배양배지 유통 정보 공유 및 사업 발굴 등이다.

지정현 경기도 버섯연구소장은 “건전한 버섯종균 공급과 재배농가의 안정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현재 직면하고 있는 생산, 유통의 안정화 및 소비촉진을 위한 사업발굴 추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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