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보안, 생활, 건설, 교통안전 등 안전산업분야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안전산업 육성오디션’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오는 9월 5일 판교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리는 ‘제2회 안전산업 육성 오디션’ 참가자 접수를 7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전산업은 방범, 방재, 정보보안, 생활안전은 물론 교통안전과 안전산업 전반의 신기술 제품, 기기, 서비스 및 ICT 융합 등과 관련한 스타트업들이 모두 해당한다. 안전산업 분야를 주제로 한 창조오디션은 지난해 전국 시도 가운데 경기도가 최초로 개최했다.

오디션은 아이디어 제안 부문과 안전산업 신기술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지만, 사업자는 안전산업 신기술 부문에만 참가할 수 있다.

도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 15개 팀을 선발하고, 본선을 통해 4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대상 6백만원, 최우수상 5백만원, 우수상 4백만원, 장려상 3백만원 등 총 1,8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또, 상품 마케팅과 판로지원, 경기도가 진행하는 창업프로젝트 참가, 신용보증 가점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김정훈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안전관리실장은 “안전산업 분야는 가능성이 무한한 블루오션”이라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안전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먼저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해당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안전산업 전반의 붐업 조성을 위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디션 참가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www.gg.go.kr) 및 재난안전본부(119.gg.go.kr)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안전기획과(031-231-0335)로 하면 된다.

한편, 최종 4개 팀에 대한 시상은 11월 15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인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진행된다.

안전산업박람회는 국민안전처와 경기도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2016년 제2회 박람회에는 전국의 313개 안전산업 관련 업체가 참가해 안전산업 발전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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