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기업애로해결 일자리 채용행사
특성화고 학생·시민 등 700여명 발걸음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의 구인 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는 구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6월 8일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17 기업애로해결 일자리 채용행사’가 상당한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됐다.

이날 일자리 채용행사에는 경기도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2개사를 포함해 모두 46개사의 구인기업이 참여했고 특성화고인 동일공업고교 2~3학년 학생 200여명과 시민 등 600~700여명이 현장을 찾았다.

또한 평택시일자리센터, 고용노동부평택지청, 평택여성새로일하기센터, 평택상공회의소, 국제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무료이력서 사진촬영, 면접메이크업,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등이 운영돼 구직자들의 취업을 도왔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직종이 생산직으로 편향되거나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는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취업이 어려운 계층별 실업자에게 폭 넓은 선택과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 노력이 엿보였다는 평가를 내렸다.

최수영 평택시일자리센터장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는 업체별로 채용정보를 담은 책자를 사전에 배포하는 방식으로 시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미경 평택시 일자리경제과장은 “평택시는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맞춤형·참여형 일자리 채용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하반기 예정인 채용박람회에도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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