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한민국 농악축제’ 평택서 화려한 막 올려

 
평택시가 주관하고 평택농악보존회가 주최한 ‘2012 대한민국 농악축제’가 9월 22일과 23일 평택 이충 분수공원과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농악축제는 시민 500여명의 시민들이 관람하는 가운데 평택농악을 중심으로 전국 5대 농악으로 손꼽히는 각 지역의 농악이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펼쳐졌으며 특히 대만과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공연단이 자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며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줘 즐거움을 선가하기도 했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을 비롯해 11-1호 진주 삼천포농악, 11-3호 이리농악, 11-4호 강릉농악, 11-5호 임실필봉농악 등의 공연은 시민들에게 평택농악과 타 지방 농악의 차이점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주변에서는 각종 체험부스가 마련돼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밖에도 축제기간 동안 생활도자기, 나무곤충 만들기, 한지공예, 토피어리, 장승·솟대 만들기, 클레이아트, 페이스페인팅, 전통의상 입어보기, 짚풀 공예, 민화그리기,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이 이어져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더불어 체험의 즐거움까지 선사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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