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역사회의 문제를 따뜻하고 혁신적인 관점으로 해결할 사회적경제 예비창업자를 발굴·지원하는 공개오디션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7월 4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경기도 14개 시·군(가평군, 광명시, 구리시, 김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성남시, 시흥시, 안양시, 용인시, 의정부시, 파주시, 평택시, 화성시)에서 진행된 2017년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수료생이다.

2017년 경기도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사업은 베이비부머·청년 등 취업취약계층 및 주민공동체 구성원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함과 동시에 자신의 일터를 스스로 개척하는 사회적경제 창업실행을 체계적으로 돕는 사업이다.

14개 시·군에서 진행한 창업아카데미 수료생 5백 여 명을 대상으로 서면 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친 뒤 이번 공개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경기도는 창업지원사업에 응모한 83개 신청자(팀) 가운데 21개 사업을 선정, 창업자(팀)별 창업지원금 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전문가를 활용한 창업 멘토링 지원과 경기도 따복공동체 지원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창업을 육성 지원한다.

이번 오디션은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페이스북 라이브로 중계 예정이며, 경기도 내 마을미디어(마을콕, 콩나물신문협동조합, 어디갈고양?, 김포온에어)와 2016 사회적경제 창업오디션 선발팀의 협력과 도움으로 진행 된다.

경기도는 본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해오던 동아리, 주민공동체 등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사회 기반 사회적경제 창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2016년 선발된 창업팀 중 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 ‘2017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에 6개팀이 선정됐으며, 2016년 25개팀 대부분이 2017년 6월 현재 협동조합, 주식회사, 비영리법인 설립을 통해 사회적경제 창업을 준비 중이다.

또한 본 지원 사업은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광교비즈니스센터와 경기R&DB센터 내에 따복공동체 창업보육공간을 마련해 2017년 10개팀의 입주를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예비창업자 공개오디션에 대한 문의는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과 사회적경제육성팀(031-8008-3586) 또는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전략사업팀(070-4285-146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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