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는 29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북부지역 학부모들과 만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강 부지사는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민경선 교육위원(고양시3), 자유한국당 이재석 교육위원(고양시1)과 함께 고양교육지원청에서 고양지역 학교장·학부모들과 만나 교육현장 지원 및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도의회 이재준 기획재정위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2), 김영환 기획재정위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7) 및 고양지역 초·중·고 학교장 및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상담교사, 사서교사 지원, 안전교육 지원, 특성화고 지원, 자유학년제에 따른 다양한 진로탐색 지원 등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강 부지사는 “아프리카 속담에 ‘아이 한 명을 키우는 데에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교육의 주체인 학부모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보다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민경선 교육위원은 “학부모님과의 만남을 통해 교육현장의 고민과 문제를 공감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경기도 모든 아이들 하나하나가 행복 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도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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