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농협은 도 정책 홍보와 지역발전을 위한 공익사업 공동 추진 등에 합의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한기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30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홍보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경기농협 모든 금융점포에 경기도 홍보물을 비치하는 것은 물론 농협이 보유한 현금지급기, 온라인, 모바일 홍보 매체 등을 통해 경기도 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경기도에는 219개소 농협은행 지점 및 출장소, 816개소 지역농·축협이 있다.

이번 협약으로 도와 농협은 기존 사업을 포함해 도민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 홍보와, 도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공동마케팅을 지속하기로 했다.

또, 농협에서 추진 중인 중소기업 육성, 소외계층 지원, 문화사업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CSR)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아무리 좋은 정책도 도민이 알아주지 않으면 빛이 바래기 마련”이라며 “오랜 협력관계를 맺어온 경기도와 경기농협이 각자가 보유한 정책과 매체를 통해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면 홍보효과는 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기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경기농협은 앞으로도 경기도와 함께 농업·농촌의 발전은 물론 경기도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긍정적인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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