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DMZ를 세계적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추진된 DMZ반반사진 공모전 우승자인 이스라엘의 아나스타샤(Anastasia Polonsky)씨가 경기북부 관광 홍보를 위해 5일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전 세계 45개국 4400여점의 작품이 응모한 DMZ반반사진 공모전 우승자를 위해 도가 마련한 ‘DMZ포비든투어’ 참가를 위한 것이다.

DMZ포비든투어는 4박 4일간 우승자와 11개국 유학생 12명으로 구성된 한국관광공사 유학생 기자단이 함께 경기북부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며 SNS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하는 관광홍보 프로그램이다.

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연천 급수탑, 태풍전망대와 파주의 독개다리, 제3땅굴, 캠프그리브스, 도라전망대 등 경기북부의 핵심 안보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또, 조선시대 황실의 전통가옥을 복원한 연천 조선왕가에서 숙박을 하고, 경기도박물관, 연천 전곡선사박물관, 이천 세라피아 등 이색 관광체험을 할 수 있다.

아나스타샤씨와 유학생기자단은 여행기간 동안 전 세계 여행 마니아들이 경기북부를 찾아올 수 있도록 재미있는 영상을 만들어 SNS를 통해 알릴 계획이다.

차광회 경기도 관광과장은 “DMZ 반반사진 캠페인은 색다른 방식으로 경기도를 세계에 알린 국내 최초의 SNS캠페인”이라며 “반반사진캠페인을 통해 구축된 다양한 이미지를 SNS를 통해 세계에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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