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국회의원 “언론이 호도하고 있다” 적극 해명

이재영 국회의원이 본인의 ‘정치자금법 위반 수사’ 관련에 대해 해명자료를 냈다.
“한나라당 전대표의 운전기사에게 매월 250만원을 수년간 송금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2008년 한나라당 K대표가 당대표직 사의 및 국회의원 불출마를 선언해 운전기사가 A씨는 일자리를 잃게 되었고 이에 따라 운전기사를 저와 관련된 회사에 영업직으로 취직시켜 정당한 노동대가를 받게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누리당 관계자들에게 쌀을 돌렸다”는 보도에 관해서는 “새누리당 관계자들이 아니라 수년간 의례적으로 지인들에게 명절 선물로 해오던 사항으로 일부 언론에서는 공천목적으로 쌀을 돌렸다고 호도하고 있으나 본인은 경선 과정을 거쳐 후보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자원봉사자들에게 돈을 건넨 부분”에 대해서는 “선거사무원이 아닌 지인이 선거법을 전혀 모르고 수천만 원이 아니라 몇 십만 원을 건넸다가 추후에 돌려받은 사실이 있고 이에 대해 대부분 무죄로 판결나고 있는 사항”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 의원은 “현재 검찰이 수사 중인 현직국회의원만 80여명임에도 불구하고 특정언론지에서 검찰의 일상적인 선거관련 수사사항을 확대 호도하고 있는 것은 대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특정정당을 겨냥한 흠집 내기가 아닐까 심히 우려스럽다. 곧 모든 것이 밝혀지겠지만 사실이 아닌 사항을 사실인 것처럼 악의적으로 보도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유감스럽다”라며 “더 이상 확대 재생산 되는 일이 없도록 모든 정당과 언론인 여러분들의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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