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부모 교육특강
스마트미디어기기 사용 등 영향에 대한 강의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7월 4일 스마트미디어시대를 살고 있는 청소년을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90여명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는 특히 아동·청소년과 그들의 환경조성에 관심을 갖고 있는 공재광 평택시장이 참석해 교육을 응원하며 서부권 지역의 문화인프라에 대해 지역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로 나선 권장희 놀이미디어교육센터 소장은 아동·청소년기의 스마트미디어기의 사용으로 인해 뇌가 발달하지 못하거나 깊이 있는 정서체계를 맺지 못하는 것 등 부정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근했다.

아동·청소년이 스마트미디어기의 중독으로부터 멀어지는 첫걸음으로 제시된 것은 ▲거실에 있는 TV를 옮길 것 ▲부모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일 것 ▲얼굴을 바라보고 손을 잡으며 아이를 소중하게 생각할 것 ▲소통하는 즐거움을 만들 것 ▲집에서 선생님이 아닌 엄마가 될 것 등이었다. 또한, 학교 친구들과 함께하는 ‘스마트폰 제로 만들기 운동’을 선보이는 것이 아이들의 심리적인 건강을 위한 하나의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한편, 2017년 부모교육 특강은 권역별로 3회 실시되며 1차는 남부지역, 2차는 서부지역에서 진행됐으며, 3차는 오는 10월 북부지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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